K팝스타 라쿤보이즈[사진=SBS 영상 캡처]

[뉴스핌=이슈팀] 라쿤보이즈가 SM에 전원 캐스팅됐다.

라쿤보이즈는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K팝스타2)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 걸그룹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Like This)' 무대를 꾸몄다.

이날 라쿤보이즈는 "저희에게 기대하니까 부담스러웠는데 전보다 더 재밌는 무대 보여주려고 많이 연습했다"며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싶다. 에너제틱한 곡인데 어쿠스틱하면서도 드라마틱하고 강렬하게 편곡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 신, 김민석, 맥케이 김으로 이뤄진 라쿤보이즈는 완벽한 호흡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Like This' 무대를 선보였다. 

라쿤보이즈의 무대에 심사위원 보아는 "이 노래를 재해석해서 불렀다는 것 자체가 이 친구들이 어떤 노래로 자기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할지 매 무대 볼 때마다 기대감이 고조된다"고 평가했다.

"2주 간의 JYP 트레이닝 과정에서 편곡 자체에 전혀 관여를 하지 않았다"고 운을 뗀 박진영은 "K팝스타가 낳은 최고의 히트상품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래 셋이 함께 참가한 것도 아니고 프로 도중 만들어졌지만 오래 활동해왔고 참가 같이 한 것 같다. 라운드 갈 때마다 셋이 다 늘고 한 명도 안 뒤쳐진다. 정말 뛰어난 팀"이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대단한 팀이고 실력이고 궁합이다. 이 팀 깨면 안 된다"고 평했다. 이에 박진영 역시 "데뷔를 이대로 했으면 좋겠다. 정말 잘 봤다. 박수쳐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캐스팅 우선권을 가지고 있던 보아는 라쿤보이즈에 "앞으로 3명이 같이 음악하고 싶으세요?"라고 묻더니 "이 친구들 노래를 옆에서 듣고 싶다는 마음이다. 우선권으로 라쿤보이즈 전체 팀으로 캐스팅하겠다"며 세 사람 모두 SM으로 데려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