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국채 매입 프로그램과 제로금리 정책에 우려를 표시했다.
조지 총재는 10일(현지시각) 캔자스시티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0% 금리 정책의 장기화는 미래의 금융 불균형 위험을 크게 증대시키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이 국채매입 중단 시기와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발언은 조지 총재를 확실한 강경론자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 총재는 특히 채권 및 농지, 하이일드 및 레버리지론 등 자산 가격이 역사적으로 볼 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규모 모기지 증권 판매가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연준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국채를 매입하는 것은 FOMC의 출구전략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도 덧붙였다.
조지 총재는 "통화정책은 금융 불균형과 불안정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실업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11년 10월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직을 맡은 조지 총재는 올해 처음으로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그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2%를 약간 넘고 실업률은 0.5%P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