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신임 재무장관으로 제이콥 류 현 백악관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1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류 비서실장의 내정 사실을 공식화 하며 "류는 워싱턴의 힘든 작업들의 일부를 성공적으로 해낸 인물"이라며 "그는 나로 부터 완벽한 신임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류는 미국이 3년 연속 재정수지 분야에서 흑자를 거두도록 이끈 역대 유일의 예산관리국 국장"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의회가 류 내정자에 대한 인준을 통과시킬 경우 그는 오바마 정부의 두번째 재무장관에 임명되며 그에게 주어진 첫번째 과제는 내달 있을 부채 상한선 확대와 관련한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예산 부문의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인 만큼 이번 협상에 적합한 인사로 기대되고 있으나 지난 2011년 채무한도 증액 협상 당시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만큼 다소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당시 존 베이너 상원의장은 류에 대해 "무례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가 빠른 시일 내에 류 내정자에 대한 인준을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 1기 임기동안 재무장관직을 맡아온 티모시 가이트너 장관은 이달 말 사퇴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