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트레이더들이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때문에 비상에 걸렸다.
화재에 연료 누출까지 보잉의 야심작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연이어 사고를 냈기 때문이다.
주식 옵션시장은 보잉의 주가 하락에 대해 헤지하려는 트레이더들로 종일 북적거렸다. 최근 며칠 동안 행사가격 77.5달러의 2월물 보잉 콜옵션 매도가 8423건에 달했다.
보잉의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커버드콜 거래가 대폭 늘어났다. 일정 부분 차익 실현 가능성을 열어둔 동시에 리스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사고가 1~2년 사이 한두 차례씩 통상 벌어지는 만큼 패닉 매도는 적절치 않다는 단속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편 이날 보잉 주가는 트레이더의 예상과 달리 3.55% 급등한 7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