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구촌의 멋진 교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집이 발간된다.
국토해양부는 전 세계적으로 경관과 미관을 중시하는 교량 설계 경향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름다운 교량 화보집'을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심미적 가치와 경관을 중시해 잘 만든 교량 하나는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하며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벤치마킹 장소로도 인식되게 된다.
실제 인천대교는 2011년 개통후 국내외 관광객 및 전문가 등 121만명이 방문했으며 미국 금문교는 센프란시스코의 관문으로 연간 170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호주 하버브리지는 오페라하우스와 더불어 호주의 랜드마크로 최근 2013년 새해맞이 불꽃축제에서 관광객 150만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화보집은 우리나라 및 세계 속의 아름답고 특수한 교량을 주제로 300여 개 교량사진과 교량 형식별 발전과정, 시공과정 및 교량 제원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교량형식은 주요 형식별로 현수교, 사장교, 아치교 세 종류로 분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보집이 교량관련 전문가에게는 예술적·기술적 영감을 주고 일반 국민에게는 무심코 건너다니는 교량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교량' 화보집은 관련 정부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련 학·협회 및 연구기관, 주요도서관, 설계사 등에 배포되며 국토부 홈페이지 사이버 홍보관
(http://cyber.mltm.go.kr)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