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8일 오후 국채선물이 강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3일 후로 다가온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장기 구간으로 수급이 몰리는 양상이다. 반면 하락폭 여력이 크지 않은 단기물은 제한적인 강세다.
이날 국채선물은 약보합권에서 개장한 후 개선된 수급 흐름으로 장이 지지되며 오전 중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코스피와 코스피선물의 낙폭 확대에 연동되며 추가 강세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3년물 순매도를 늘리지 않는 상태에서 10년 선물 순매수를 늘리면서 장기물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3년 선물은 강세시도와 함께 미결제가 늘어나고 있지만 10년 선물은 가격 상승과 함께 미결제가 줄어드는 양상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2.7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bp 떨어진 2.87%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bp 하락한 3.05%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6.28에 거래되고 있다. 106.21로 약보합 출발한 후 강세 전환했다.
외국인은 219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선물도 473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은행과 투신권이 각각 2382계약, 843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7틱 상승한 116.45에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이자 장 중 최저가인 115.98로 출발해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71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기술적 저항레벨인 106.30 레벨 돌파시도를 하고 있고 특히 최근의 스티프닝을 되돌리며 10년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인의 10년물 매수물량으로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고 전체적으로 수급이 좋아서 금통위 전까지는 장이 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를 앞두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적극적인 매도는 어렵고 그렇다고 단기는 더 빠질 룸이 없는 탓에 장기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상황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