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는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에서 고통스러웠던 액션신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와이어 액션이 쉽지 않아 거미가 된 것처럼 힘들었다"고 운을 뗀 하정우는 "한국 영화에서 이런 신들이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 엄청난 총격전을 촬영했다. 화약을 많이 심었는데 실제로 화약에 두 번 맞았다. 따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격술 액션신은 촬영 두 달 전부터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틈 나는 대로 익혀왔기에 와이어나 총격전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류승완 감독과는 다시 작업하고 싶다. 액션연기를 이 정도로 밀도있고 치밀하게 준비하는 감독은 몇 분 안될 것"이라며 원망(?) 섞인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정우의 고충을 듣고 있던 류승범은 "액션 장면이 정말 재밌었다. 가짜였지만 사람이 죽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정반대 입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