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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 삼성전자,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 제품 미주 공략

기사입력 : 2013년01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1월05일 22:08

-갤럭시노트10.1 LTE 등 미주지역 첫 공개

[미국 라스베이거스=김양섭 기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미주 지역에 특화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따르면 CES 2013에서 삼성전자는 미국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9000 냉장고 모델에 디스펜서를 탑재한 T9000을 선보인다.
 
 T9000은 넓고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는 냉장실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냉동실의 보다 효과적인 사용과 정리를 위해 두 개의 공간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의 성향과 식습관에 따라 냉장고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 지원이 가능한 10형 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가족간 사진이나 메모 등을 공유할 수도 있고 우리 가족만을 위한 특별한 요리책을 만들 수도 있으며 뉴스, 날씨, 캘린더, 인터넷 라디오, 식품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마트 리빙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2010년 5월 미국 출시 후 현재까지 히트 모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4Door FDR 모델과 전자동 세탁기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인덕션 레인지,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들도 선보인다.

◆ 갤럭시노트10.1 LTE 등 미주지역 첫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3에 미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갤럭시노트 10.1 LTE를 비롯해 현재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럭시 노트2 도 선보인다.
 
 카메라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촬영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를 선보인다.
 
 11월 글로벌 출시를 시작한 세계 최초의 3G/LTE,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 카메라는 이동 통신망에 직접 연결해 사진을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같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세계 최초로 NX300 미러리스 카메라도 선보이는데 이 제품은 스마트 기능이 내장되어 와이파이를 통해 사진을 공유할 수 있으며 NX300에 처음으로 탑재된 삼성의 4세대 이미징 엔진을 적용해 색재현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 스마트 기기 무선 지원 AV

 2013년 AV 제품들은 강화된 음질은 물론 TV와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와 연결을 무선으로 지원해 소비자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조했다.  
 
 업계 최초로 진공관을 탑재한 사운드 바(HW-F750)는 CES2013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풍부하고 따뜻한 소리가 특징이다. 별도의 선 연결이 없어도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해주는 사운드쉐어(Soundshare) 기술이 사용됐다.
 
 이 밖에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DA-F60)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과 간단한 접촉만으로도 음악을 서로 연결할 수 있다.
 
◆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IT 리더십 강화"
 
삼성전자는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 7을 선보인다.
 
2013년형 뉴 시리즈 7 크로노스는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전문가를 위해 울트라북 수준의 20.9mm의 두께를 적용했다.
 
또한, 현존 최고 성능의 인텔 3세대 프로세서 쿼드 코어 i7 CPU를 탑재해 프로그램 실행속도를 향상시켰으며 부팅까지 12초 밖에 걸리지 않아 1세대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되었고 AMD社의 최신 고성능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풀 HD 해상도와 178도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원도우8 사용에 가장 적합하도록 했으며 강력한 4W(와트)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베이스 부스트(Bass Boost)기술을 적용해 깊은 음색과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휴대성도 한층 개선되어 한 번 충전으로 11.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알루미늄 케이스를 적용해 충격에도 강하다.

◆ 고성능 SSD, 메모리 카드, 외장형 ODD 등 공개
 
 삼성전자는 SATA 3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2 bit MLC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SSD 840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830 시리즈 대비 읽기/쓰기 속도가 20% 이상 개선되어 더욱 더 빠른 작업이 가능하며 적은 전력 소모로 모바일 기기의 휴대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메모리 카드는 Standard, Plus, Pro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해 일반 사용자부터 고급 사용자들까지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
 
 외장형 ODD(Optical Disk Drive)제품으로는 울트라북의 컨셉에 맞춰 144mm 두께에 무게 260g 의 초슬림 초경량 제품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에코존을 통해 녹색경영 정책 및 성과를 공개하고, 에너지, 물 사용 저감 및 친환경 소재 적용 등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08년 대비 제품별 사용전력에 따른 탄소 저감량을 공개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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