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보고싶다' 유승호의 정체가 모두 탄로났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한정우(박유천)와 이수연(조이/윤은혜)에게 정체가 들통 난 강형준(해리/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연은 14년 전 자신을 찾는 모친과 한정우의 존재를 강형준이 의도적으로 숨긴 것을 알고 분노, 강형준을 떠나려 했다. 이에 강형준은 이수연을 위해 성폭행범 강상득을 죽였다 고백했지만 이수연을 더욱 질겁하게 했을 뿐.
홀로 집으로 돌아온 강형준은 "엄마 때문이야. 엄마가 다 망쳤어. 조이가 강상득을 죽였다고 했는데도 가버렸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내가 왜 그랬지? 다신 안 올 거야. 조이!"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강형준은 이내 다음 계략을 준비했다. 강형준의 비밀친구 윤실장은 한태준(한진희)을 납치했고 같은 시각 강형준은 집으로 찾아온 한태준의 아내 황미란(도지원)과 대화를 나눴다.
해리가 강형준임을 안 황미란은 그의 모친 강현주(차화연)를 빌미로 거액을 뜯어내려 하며 강형준에 "이수연도 네 엄마 때문에 자기가 그렇게 된 걸 아냐"고 물었다.
처음부터 집에 설치된 CCTV를 의식하는 듯한 강현준은 황미란에게 "그 말만은 하지 말지"라고 읊조린 후 독이 든 술로 황미란을 살해했다.
앞서 강형준을 찾아왔던 이수연은 비밀의 방에 갇힌 채 CCTV로 강형준과 황미란의 만남을 지켜보다 황미란의 죽음에 경악했다.
비밀의 방에서 나오게 된 이수연은 죽은 황미란 옆에서 공포에 떨었고 강형준은 미리 준비해둔 영상으로 "황미란 네가 죽인 거다. 넌 이제 살인자 딸이 아니라 살인자다. 날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죄"라고 분노했다.
동시간 한태준을 죽이려다 한정우에게 붙잡힌 윤실장은 이수연의 명을 받고 강상득 강상철 남의중을 살해했다고 거짓 자백, 미리 준비해둔 조작된 이수연의 목소리까지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로써 이수연은 강상득을 비롯한 사람들을 죽인 연쇄살인범이 강형준임을 알아챔과 동시에 꼼짝없이 연쇄살인 누명을 쓰게됐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