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12월26일 동남아를 할퀸 최악의 쓰나미를 스크린에 옮긴 ‘더 임파서블’이 1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나오미 왓츠에 대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더 임파서블’에서 이완 맥그리거와 공연한 나오미 왓츠는 갑자기 닥친 쓰나미로 온몸에 부상을 입고 큰아들과 역경을 헤쳐 나가는 여성 마리아를 열연했다. 45일간 지속되는 수중촬영을 불사한 그는 죽음에 가까운 극한의 상황을 표현해 제70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도 나오미 왓츠의 연기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이터널 선샤인’ ‘눈먼자들의 도시’ ‘어벤져스’의 마크 러팔로는 “나오미는 스크린에 펼쳐지는 매 순간 진정성과 의미를 부여한다. 이야기와 진실성 모두 깊이 이해하는 배우”라며 “나오미 왓츠는 우리시대 보물 같은 여배우”라고 극찬했다.
‘금발이 너무해’ ‘디스 민즈 워’의 주인공 리즈 위더스푼은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인생과 가족, 인류애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영화”라며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은 가장 큰 요소는 나오미 왓츠였다. 혹독한 육체적 고통을 겪으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나오미의 몸짓 하나하나가 놀랍도록 감동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004년 3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남아 전역을 휩쓴 쓰나미와 그 속에서 살아남은 한 가족의 기적적인 실화를 그린 ‘더 임파서블’은 오는 17일 국내에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