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신년 연설을 통해 경제성장률 진작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은 국영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영된 신년 연설에서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지난해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했다면서 올해에도 이와 같은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월 퇴임을 앞둔 후진타오의 이와 같은 발언을 두고 중국 지도부의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조업 지수도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0을 소폭 밑도는 수치지만 석 달째 확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도 51.5로 개선되며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저우 샤오촨 중국 런민은행(PBoC) 총재 역시 웹사이트에 올린 개별 신년사에서 중국이 '신중한'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2013년에도 신중한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며, 선제적이고 목표에 맞는 유연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면서 "중국은 금융 개혁과 금융시장 개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