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진보정의당은 21일 18대 대선 패배를 인정하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한다는 뜻을 밝혔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보정의당이 참여한 선거는 패배로 끝났다"며 "박 후보의 당선을 늦게나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노 공동대표는 "박 후보의 당선으로 한국전쟁 이후 60년의 역사가 새로운 정치적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며 "박정희 시대는 박 후보의 당선으로 완전히 종식됐고, 더불어 그에 맞서 왔던 '3김 시대'도 역사적 종언을 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정치가 어떤 시스템으로 이뤄져 나갈 것인지, 완전 백지상태에서 새 그림이 그려져야 될 때"라며 "선거가 준 교훈을 충분히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그 위에서 새로운 희망의 깃발을 올리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도 "박 후보의 당선에 대해 전면적으로 수용하고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말씀하신대로 통합의 정치, 화합의 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선거 패배를 진보정치의 새 길을 여는 출발의 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진보, 희망이 있는 진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