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삼성전자의 급락세로 인해 국내 증시 역시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4% 가량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대부분 시총 상위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한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이에 대한 우려도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08포인트, 0.95% 내린 1980.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0.3% 가량 상승하며 2004.61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하락과 미 재정절벽 우려 속에 2000선을 내주며 낙폭을 키웠다.
특히 삼성전자는 4% 이상 급락하며 144만 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1.6% 넘게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도 3.4% 가량 빠졌다.
또한 포스코와 기아차,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하락 속에 전기전자 업종이 3.5% 가량 빠졌으며, 제조업과 건설,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도 1% 넘게 하락했다.
수급면에선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들은 각각 2380억원, 119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4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으며,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6129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수급적으로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양호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 대부분이 프로그램 매수로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