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재정절벽 논의 분위기 반전에 반등하고 유로/달러가 장중 1.3295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유로화 강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21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75.00/1076.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60/1.10원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1.80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73.70원으로 전일 현물환율 종가인 1074.70원 대비 1.00원 하락한 셈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저가와 고가는 각각 1075.00원, 1075.50원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양 당의 이견이 부각되면서 증시를 압박했지만, 이날은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이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면서 협상 타결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증시는 막판 상승 탄력을 받았다.
베이너 의장은 이날 오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금 인상을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소득층으로 한정하는 이른바 '플랜B' 대해 하원 표결을 강행하긴 하겠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협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달러화는 재정절벽 협상 불발 가능성과 3분기 견조한 경제성장률 사이에서 주요 통화 대비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만 일본은행(BOJ)의 부양책 확대에 따라 장중 엔화는 달러화 대비 20개월래 최저치로 밀렸다.
유로화는 부채위기와 관련해 새로운 악재가 돌출하지 않은 데다 가계 경기신뢰지수가 상승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한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84.34엔으로 상승했고 유로/달러는 1.3245달러로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