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을 하루 만에 상승 반전으로 이끌었다.
18일 3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1.40포인트, 0.53% 오른 26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001계약(2641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06계약(2655억원), 183계약(234억원)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2351계약 늘어난 10만5023계약, 거래량은 15만9380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 0.47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2503억원, 1965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이날 시장은 갭 업 출발한 후 장 중 횡보하다 중반 이후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다만 오전 10시 30분 경 외국인이 1000계약 가량 급매도 하면서 한 때 장이 출렁이기도 했다. 마땅한 급매도 요인이 없어 주문 실수로 인한 해프닝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파생상품파트 부장은 "외국인을 위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며 "수급적으로 프로그램으로 사고 개별종목은 파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심 부장은 이어 "기술적으로는 5일이동평균선이 지켜져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도 "차익, 비차익 모두 외국인의 비중이 컸다"며 "상대적으로 국가지자체의 움직임이 뜸해졌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차익 매수 물량 중 약 65%가 외국인이었고, 증권 등 금융투자기관이 약 28%를 차지한 반면, 국가지자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향후 장세도 당분간은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 책임연구원은 "베이시스 강세가 크다"며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진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당장 꺾이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