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서희경(26.하이트진로)이 지난 14일 해외 소아 심장병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건국대병원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병원측이 밝혔다.
서희경은 “지난해 제가 낸 기부금으로 심장병을 앓던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는 소식을 건국대병원으로부터 들었다”며 “그 때 기부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금이 또 다른 심장병 환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건국대 골프지도전공을 졸업한 서희경은 2010년 12월에도 건국대병원에 해외 소아 심장병 환자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 |
서희경(오른쪽)이 14일 건국대병원에 해외 소야 심장병 환자 돕기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