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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장난감 [사진=인터넷 캡처] |
[뉴스핌=이슈팀] 1950년대 초반 미국에서 실제로 판매된 '원자력 실험 장난감'이 화제다.
이른바 '금지된 장난감'의 출시 당시 정식 명칭은 '길버트 U-238 아토믹 에너지 랩'. 이 '금지된 장난감'에는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수소보다 25만 배 해로운 우라늄 물질인 'Po-210'을 포함한 우라늄 광물 네 종류와 가이거 계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원자 에너지가 발생되는 원리는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실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장난감의 홍보 문구. 물론 원자력 에너지를 직접 만들 수는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위험성이 간과됐고 결국 출시 2년 후 시판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이 금지된 장난감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소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더욱이 장난감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희귀 아이템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