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대섭(31), 박인비(24), 김자영(21)이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이 수여하는 2012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모우 서울 라운지'에서 2012 정기총회를 열고 올 시즌 맹활약한 3명의 선수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김대섭은 지난 2010년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한 뒤 올 시즌 하반기부터 코리안투어에 합류하자마자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과 아마추어 시절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베어트로피)을 차지한 박인비는 지난 2007년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박인비는 올해 에비앙마스터스와 사임다비대회 등 시즌 2승과 함께 228만달러(약 24억7000만원)를 벌었고, 평균 70.21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끝난 한일 대항전에서는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김자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시즌 3승으로 다관왕을 차지했다.
골프라이터스클럽은 또 골프관련 기업인에게 주는 ‘올해의 기업인’상으로 조한창 한창개발(주)대표와 이동주 (주)은강L&D 대표를 선정했다. 조 대표는 더스타휴CC(경기 양평)을 완공하고 내년 3월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원CC 대표를 역임한 이 대표는 대중골프장인 포천힐스CC을 개장해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일간신문에서 10년 이상의 전.현직 골프담당기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회원16명과 골프관련 기업인들이 포함된 명예회원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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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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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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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