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최연소로 합격한 김시우(17.신성고2)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10일 오전 11시25분 입국하는 김시우는 국내기업체는 물론 미국골프용품사들로부터 계약하자는 제의를 받고 있다.
국내의 일부 업체는 미국 현지에서 김시우의 Q스쿨 경기 장면을 지켜봤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김시우를 잡는 게 목표다. 장래성이 검증된 만큼 대우를 해 줄 준비가 돼 있다. 계약금 등을 밝힐 수는 없지만 충분한 대우를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골프용품 회사는 한국지사까지 동원해 김시우에게 줄을 대고 있다. 김시우의 부친 김두영 씨는 “골프용품회사로부터 하루에도 여러 차례 전화가 오고 있다”며 “관심을 갖는 건 좋은데 아직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업체는 있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고 귀뜸했다.
![]() |
김시우 [사진=세마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