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레드로버가 올해 실적 부진을 딛고 내년도 성장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드로버는 3D하드웨어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인크루트로 우회상장했다.
이후 레드로버는 지난해 3D입체 방송 콘텐츠 신규사업으로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이 미국을 비롯한 유럽까지 진출했다.
특히 캐나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툰박스와 사업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회사가 3D 하드웨어 개발에서 시작했지만 콘텐츠 개발까지 영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레드로버의 3분기 기준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 2분기에도 영업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툰박스와 제휴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실제로 레드로버와 툰박스가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비트파티(The Beet Party)'가 지난 6월 닌테도3DS(유럽)과 콘텐츠 판권계약을 통해 독일, 프랑스 등 유럽지역 24개국에 진출했다.
비트파티는 국내에서도 오는 2013년 방영 예정이라는 게 레드로버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욱이 애니메이션 '넛잡'에 헐리우드 배우인 캐서린 헤이글, 브렌든 프레이저 등을 보이스 캐스팅하며 내년 개봉이후 흥행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넛잡이 메이저 배급사와 계약체결이 되면 북미 시장만의 예상흥행 수익과 홈 엔터테인먼트 예상수익이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이트레이드 증권의 전망도 나왔다.
지난 8월에도 미국 사모펀드와 합작법인이 '걸프스트림픽쳐스'를 설립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