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 주가가 폭락하면서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주요 기술주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지만 나스닥 지수는 애플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했다.
애플의 주가는 삼성전자와 특허 소송 판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급락해 관심을 끌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은 6일 삼성전자의 불복 이의 제기에 대한 심리와 함께 애플이 요청한 삼성전자 제품 판매금지 요구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이 승소한 평결 내용이 이날 뒤집힐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판단이지만 이날 애플 주가의 하락에 제동을 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내년 애플의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날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의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6.3%에서 올해 53.8%로 떨어졌고, 내년에는 49.7%를 기록해 50% 아래로 밀릴 전망이다.
이날 애플 주가는 6.43% 하락한 53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2.99%(0.77%) 하락한 2973.70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