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사상 최연소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Q스쿨를 통과한 고교생 김시우(17.안양신성고2)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뛰고 있는 최나연, 신지애와 홍순상 등을 관리하고 있다.
김시우는 “어릴 적부터 많은 관심 가져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인연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누나들과 같은 소속사에 있게 된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Q스쿨도 통과하고 이제 PGA의 문 앞에 섰으니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누나들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또한, 마스터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17세의 나이라고 믿기 어려운 빠른 결단력, 과감한 플레이, 나이에 걸맞지 않는 침착성과 상황 판단력까지 갖춘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향후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선수관리 노하우를 더하여 김시우가 세계적인 골프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시우는 PGA멤버로서의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으며 PGA측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향후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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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세마스포츠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