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했다.
최근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던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연출됐고, 수급상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1084원 아래에서는 여전히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과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하단을 막는 모습이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충돌하면서 이날도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1.40원에 그쳤고 거래량은 50억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하락한 1084.1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하락한 1084.50원에 개장했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추가 하락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히 작용하면서 좁은 박스권 레인지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85.50원, 저가는 1084.1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하면서 1930선을 회복했고 외국인은 5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월말 네고물량이 우세한 가운데 당국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이 막히는 모습이었다"면서 "1084원선에서는 당국 스무딩에 나서면서 경계심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