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세계 최초로 공간정보산업이 독자적인 산업으로 분류된다.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산업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관련 업종을 구체화한 공간정보산업 특수분류가 통계청에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공간정보산업은 물류·관광·스포츠산업 등에 이어 11번째 특수산업으로 포함됐다.
공간정보산업은 제조·유통·서비스 등 6개 대분류, 17개 중분류, 24개 소분류로 이뤄져 있다.
대분류는 공간정보 기기·용품 제조업, 공간정보 도매업, 공간정보 출판·정보서비스업, 공간정보 기술서비스업, 공간정보 교육서비스업, 공간정보 협회·단체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간정보 산업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관련 업종을 구체화함에 따라 공간정보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공간정보산업의 총 시장 규모는 4조8000억원으로 관련 기초사업체는 4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산업에 5년간 연간 2000억원을 투입하면 16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 네비게이션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산업이 연간 30% 이상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간정보산업 특수분류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찾을 수 없는 세계최초의 사례"라며 "그간 국가 발주 사업만으로 유지돼오던 공간정보산업이 앞으로는 확실한 산업분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평촌 국토연구원에서 박상우 주택토지실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산업특수분류에 따른 공간정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산업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관련 업종을 구체화한 공간정보산업 특수분류가 통계청에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공간정보산업은 물류·관광·스포츠산업 등에 이어 11번째 특수산업으로 포함됐다.
공간정보산업은 제조·유통·서비스 등 6개 대분류, 17개 중분류, 24개 소분류로 이뤄져 있다.
대분류는 공간정보 기기·용품 제조업, 공간정보 도매업, 공간정보 출판·정보서비스업, 공간정보 기술서비스업, 공간정보 교육서비스업, 공간정보 협회·단체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간정보 산업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관련 업종을 구체화함에 따라 공간정보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공간정보산업의 총 시장 규모는 4조8000억원으로 관련 기초사업체는 4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산업에 5년간 연간 2000억원을 투입하면 16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 네비게이션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산업이 연간 30% 이상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간정보산업 특수분류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찾을 수 없는 세계최초의 사례"라며 "그간 국가 발주 사업만으로 유지돼오던 공간정보산업이 앞으로는 확실한 산업분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평촌 국토연구원에서 박상우 주택토지실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산업특수분류에 따른 공간정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