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호조세에도 불구, 미국 소매업체들의 연말 홀리데이 판매가 지난해 5.6%보다 부진한 3~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각)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주말 소바자들의 지출은 13% 늘어났다.
그러나 이같은 양호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피치는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미국 북동부 및 대서양 중부연안 지역의 소비자 지출이 축소되면서 전체 홀리데이 판매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절벽과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불획실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 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실질소득은 2010년 이후 제자리걸음에서 1%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피치는 이들 두 가지 요인이 소비 지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저소득층의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올해 소매 판매는 업체들의 판촉활동에 상당부문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피치는 올해 홀리데이 판촉은 베스트 바이와 토이저러스 등 소비자 전자제품과 장난감 업체들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갭, 짐보리 코퍼레이션, 하네스브랜드 등 지난해 면화가격 상승으로 타격을 입은 의류관련 업체들의 총 마진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