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하이트진로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등 감원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현재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하고 조만간 공문을 올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희망자에 한해서 퇴직신청을 받을 것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주류업계에서는 하이트진로가 내달 이와 관련해 대규모 인사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감원 대상은 주로 영업직원에 무게를 두고 있는 기류다.
이러한 감원조치 배경은 하이트진로의 '통합 영업망의 시너지'가 목적일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올초 회사에서 하이트, 진로의 영업망 통합에 나섰지만 서로간 영업방식과 문화 차이로 인해 마찰을 빚어 통합시너지를 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 영업시스템을 개선하고 통합 운영 시너지 창출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감원조치는 불가피하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또한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15년만에 오비맥주에 빼앗긴 것도 작용했다고 관측되고 있다. 지난 8월 하이트진로 점유율은 37.4%로 오비맥주(62.6%)에 밀리는 등 하이트진로로서는 체면을 구겼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조직정비에 착수, 마무리 한 뒤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 이어 북미지역을 제2수출시장으로 목표를 세우고 해외시장을 적극 파고들겠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