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910선을 내주며 사흘만에 하락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0.15% 하락한 1908.5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35% 오른 1918.01로 개시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축소,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다 1910선을 내주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이 7일 연속 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719억원 어치 매수한 반면 개인은 945억원 어치 매도했다. 연기금은 1005억원 어치 매수했고 국가지차체도 412억원 어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별다른 모멘텀이 없었다"며 "시장은 미국 불확실성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초반 매도우위를 기록했던 프로그램은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전체 프로그램에서 1378억9700만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업, 증권업이 부진했고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은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30% 하락했고 LG디스플레이스, KB금융도 1% 떨어졌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 등 현대차3인방은 동반 상승했다.
박석현 연구위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좋았다고 하지만 한국 증시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절벽이 쉽게 타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주 반등 흐름이 이번 주 조정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등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1930선부터는 저항선이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사흘만에 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58포인트, 0.52% 떨어진 496.24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