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이 올들어 전년대비 20%나 감소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와 주요 선진국들의 양적완화정책 실행으로 가격변동성이 축소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는 미국달러선물의 일평균 거래량이 올들어 지난 3분기말까지 22만6692계약으로 지난해 28만3115계약으로 19.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평균 미결제약정 수량 역시 59만210계약으로 전년대비 24.3% 줄었다.
미국달러선물 최근월물 가격은 올초 1157.9에서 5월중 1187.3까지 올랐으나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및 양적완화 정책으로 원화 강세 기조로 돌아서 지난 20일 현재 1083.6원으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 역시 같은 기간 1155.8원에서 1185.5원으로 상승했다 1082.2원으로 하락했다.

이로인해 일중 가격변동폭도 올들어 4.6원으로 줄었다. 지난 2010년과 작년에는 각각 9.5원, 7.2원이었다.
미국달러선물에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확대됐다. 외국인 비중은 2010년 11.2%였으나 지난해 15.5%로 늘었고, 올해는 20.8%로 높아졌다. 국내 기관투자자 비중은 68.4%다.
한편 우리나라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은 세계 6위권을 유지했다.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달러선물 거래량은 빠른 속도로 늘고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