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 해결안을 도출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견은 여전히 팽팽히 맞선 모습이다.
미국은 내년 초부터 급격히 줄어들 세수를 메우기 위한 해결책을 도출해야 하는데, 공화당은 세금 혜택을 줄이자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부유층으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폭스뉴스 선데이(Fox News Sunday)’에 출연해 “세금 인상에는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인 반면 (세금 혜택 제한을 포함해) 여러 세금 구멍을 막아 세수를 늘리는 방법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리차드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은 같은 날 ABC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예산 적자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유층 증세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유층 세율이 최대 39%까지 올라야 한다”면서 “세수가 적자 감축이 핵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6000억 달러 규모의 세금 인상과 정부지출 자동 삭감으로 인해 내년 1월부터 미국 가계와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