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지난 25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1월 다섯째 주(11.26~11.30)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현대증권 송선범 과장,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79~2.89%, 5년 국고채 2.86~2.96%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77%, 최고 2.8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8%, 최고 2.9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83%, 최고 2.87%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95%, 최고 2.97% 전망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 3년 국고채 2.80~2.90%, 5년 국고채 2.85~2.97%
미국 소비시즌을 겨냥한 리스크 온 분위기는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 같다. 이번 주 나올 외환시장규제정책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가 관심사일 거 같다. 선물환한도 규제가 나온다면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급상 20년 입찰이 있고 연말 북 클로징 분위기로 인해 장기채가 좀 약해 보이는 상황이다. 바이백 1조원이 예정돼 있지만 올해 마지막 바이백이어서 레벨이 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수급상 호재로 작용할 거 같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주초 약세 주 후반 진정되는 분위기 예상한다.
장기채 대기매수세가 좀 약화돼 장단기 스프레드는 좀 벌어질 것 같다. 가장 큰 변수는 20일 이평 밑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지속되느냐다. 올해 상당기간 60일 이평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외국인 누적 포지션이 8만개 정도 남아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전반적으로 주초반의 약세분위기를 10월 광공업생산 등이 나오는 주말에 반전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일 한 주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80~2.90%, 5년 국고채 2.87~2.97%
지난주 금리상승으로 기존의 박스권 흐름이 완전히 깨졌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이번 금리하락 추세에서의 금리저점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채권수익률이 전고점 수준으로 올라왔으나, 지금은 관성적인 채권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최근의 여건변화를 감안하면 그동안 금리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약화되면서 가격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재정절벽이 타협점을 찾을 경우의 금리반등 위험도 고려해야 할 때이며 최근 국내외 경제지표는 예상보다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채권수익률이 낮게 유지되었던 것이 국내외 경기불확실성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었기에 이러한 기대감이 약화된다면 금리반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의 국채선물 포지션 청산이 지속될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아직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유동성이 풍부하여 금리박스권이 상향 조정되는 정도가 예상되나, 시간이 갈수록 금리상승 압력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단기투자자는 상향 조정된 금리 박스권에서 단기딜링에 나서되, 중장기투자자는 금리하락시마다 서서히 중립이하로 듀레이션을 축소하기를 권고한다.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80~2.90%, 5년 국고채 2.85~2.95%
외환 정책과 관련된 변수들이 국채금리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2010년 말~2011년 초 채권과세가 부활된 당시의 상황과 비교할 만한데 당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당시 사상 최저점 2.89%로 부터 두 달여간 4.1%까지 상승한 바 있다.
2010년 10월중 선물환포지션 한도가 도입됐고, 11년 1월중에는 외국인 과세 전환이 개시됐다. 당시 외국인은 현물 채권 매도 기조로 돌아섰고 연말 만기상환된 국고채도 다시 재매수하지 않아 상당기간 동안 채권보유 잔고를 늘리지 않았다. 차이점도 있어, 당시에는 미국채 금리가 2.4%에서 3.7%까지 상승하던 시기인데다가, 한은 역시 기준금리를 3회에 걸쳐 75p 가량 인상하던 때였다. 현재는 이 두 가지 약세 요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정책의 강도에 따라서 국내 금리 상승폭이 커질 수 있겠으나, 기준금리나 미국채 금리 동향에 비추어 국내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 유럽 문제와 재정절벽 이슈도 여전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더라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 정책이 명확해질 때가 단기 고점에 가까운 시점일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2.77~2.88%, 5년 국고채 2.83~2.95%
이번 주 강세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수급 정도가 중요할 것 같다.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주말 지나면서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등을 봐야 할 것 같다. 그에 따라 외인의 선물매매도 패턴이 달라질 듯싶다.
일단 재정절벽 이슈가 좀 더 진행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계속 박스권을 보고 있다. 그리스 이슈와 미국 추수감사절 등등 이슈가 좀 있을 테지만 재료가 자극적이지 않으면 강해지는 것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80~2.90%, 5년 국고채 2.87~2.97%
가파른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정책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의지가 확인되면서 금
리가 반등했다. 상대적으로 국내 기관들의 행보가 제한적인 가운데 시장의 변동성을 주도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 우려가 고스란히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단순히 구두개입에 그치지 않고 당국이 자본유출입과 관련한 구체적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금리는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크다. 또 경기 논쟁이 일방적인 비관론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사실도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또 다른 논거다. 전체 포지션을 보수적으로 맞추고 커브에 대해서는 스티프너 포지션 유지가 효과적으로 보인다. 다만 과거 규제 이슈의 경우 초기에 비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영향력이 약화됐다는 점에서 금리 상승의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현대증권 송선범 과장
: 3년 국고채 2.79~2.88%, 5년 국고채 2.87~2.95%
유로화 및 원화 주식 등 위험자산의 가격상승 및 외인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도가 집중되면서 매수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금리의 추세적 상승보다는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라고 보는 게 맞을 듯싶다. 금리 기준으로 10월 이후 고점 돌파 여부 및 대기매수세의 여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본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2.80~2.90%, 5년 국고채 2.85~2.97%
유로존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가능성과 중동 불안감 진정, 미국지표의 호조세 등 대외발 뉴스와 함께 원화강세에 부담을 느낀 정부 당국의 경계성 발언이 그동안 좁게 수렴과정을 거친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전주 내내 매도한 외인들의 기술적인 플레이가 가격하락을 이끌었는데 그들의 순매수 규모도 상당히 축소됐다.
정부의 선물환 한도 축소 등 외국인들의 추가매도를 자극할 뉴스가 있으나 전주 가격에 많이 반영돼 추가적인 조치가 아닌 이상 큰 영향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제한적인 약세 압력 하에서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당국의 대응과 월말국내지표에 영향을 받는 장이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