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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공군사랑회·安 지지모임 등 "박근혜 지지"

기사입력 : 2012년11월23일 14:05

최종수정 : 2012년11월23일 14:05

- 미주지역 재외동포 100여명 등 지지선언 이어져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통령 후보등록일을 이틀 앞둔 23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미주지역 재외동포 100여명과 공군사랑회 회원 700여명은 각각 이날 오전 서울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미주지역 전직 한인회장과 체육지도자, 한인상공회의소 전ㆍ현직 회장 등으로 구성된 미주총연합회(회장 김종민) 회원 100여명은 이날 “박근혜 후보만이 섬세하고 자애로운 모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모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의 지지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첫 모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모국의 대통령은 모성을 지닌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한다”면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국운 융성시대의 옥동자를 낳아 키울 대통령은 박근혜 후보의 모성밖에 없다”며 지지사유를 설명했다.

공군사랑회(회장 서용길) 회원 700여명도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공군사랑회는 공군을 사랑하는 공군 예비역과 민간인들로 구성된 비영리 자선단체로, 환경이 어려운 공군 예비역과 현역 장병 및 가족들을 돕고 있다. 또 공군비행단 주변에서 항공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위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된 공군의 전력유지가 절대적”이라며 “그러나 공군의 전력증강사업은 종북좌파들에 의해 사사건건 반대되며 희생만을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종북좌파들이 현재 국회에까지 진입하고, 각종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이때 좌파세력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묻고 싶다”며 “대한민국 영공수호의 핵심인 공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단 한번만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느냐”고 꼬집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지지 모임인 'CS코리아'도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CS코리아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모든 지원활동을 백지화하고 한국 미래를 안정적이고 원칙 있게 이끌어갈 준비된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유일하다는 판단에 따라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후보는 말끝마다 혁신정치를 말하며 참신성을 강조해 왔지만 아직 제대로 검증과정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도 다운계약서, 딱지, 호화주택 건, BW 문제 등 파렴치한 행태가 여실히 드러나 우리 CS코리아 조직원들은 당혹감과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심 캠프는 소통이 아니라 불통의 극치를 보이는 가식캠프이고 정치쇄신은 커녕 좌파까지 망라한 가장 쇄신 대상인 민주당과 권력 나눠 먹기 게임을 하며 초심을 무참히 버리고 우리 조직의 마지막 희망마저 져버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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