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우동환 기자] 금요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PMI 지표 호조세가 아시아 전반의 투자심리를 개선세로 이끌었다.
다만 중국 증시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11월 중국 HSBC PMI 지표는 50.4를 기록, 13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를 보였다.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2%, 14.70포인트 내린 2015.61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연말에는 투자자들이 자금부족(liquidity squeeze)에 시달리는 데다가 새 정권이 아직 명확한 경기 부양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중국 명주 중 하나인 '주구이'주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첨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류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여기에 전날 증시가 3주래 최고치로 마감한 터라 투자자들이 제조업 지표 호조보다는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관영 매체가 셰쉬런 재무부장의 발언을 인용 중국 정부가 부동산과 관련한 세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주가 강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는 2주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02%, 218.84포인트 오른 2만 1743.20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중국 본토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오름을 견인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24%, 17.27포인트 오른 7105.76으로 마감했다.
은행주와 일부 방어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6개월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6%, 144.28엔 오른 9366.80으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93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전날보다 1.23%, 9.42포인트 오른 776.43으로 마감했다.
자민당이 내달 중의원 선거에서 정권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은행이 추가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엔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력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을 주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