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화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케이피케미칼 합병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호남석유와 케이피케미칼(이하 케이피)은 20일에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며 "합병비율은 기존 공시와 같이 케이피 보통주 1주당 호남석유 보통주 0.0510252주를 교부하며 호남석유의 케이피 지분(지분율 51.9%)에 대해서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다. 합병신주는 총 241만 5419주로 호남석유 총 주식의 7.58%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은 케이피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2000억원 을 초과할 경우 양사의 협의하여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과거에도 2009년 9월에 케이피에 대한 흡수합병을 시도했으나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예상을 초과하면서 11월에 합병 계약을 해제한 바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상법 개정으로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으로 분류돼 호남석유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따라서 이번 합병의 성사 가능성은 기존에 비해 크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합병회사 사명을 롯데케미칼로 공표하는 등 롯데그룹의 합병 의지가 강력하여 주식매수청구권이 2천억을 초과 하더라도 합병 성사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케이피는 동사의 연결 자회사로 사실상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돼 왔으며 이번 합병으로 인한 순이익 개선효과는 10.0%, 이를 반영한 EPS 개선폭은 2.2%, BPS는 4.8%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번 합병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