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LG전자가 대규모 충당금을 쌓을 것이란 증권가 루머에 직격탄을 맞았다.
21일 LG전자는 전일대비 3.66% 급락한 7만 6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권가에 나돈 LG전자관련 루머는 세 가지. 태양광과 PDP 관련 충당금을 1000억원 쌓을 것이란 내용과 함께 유럽 TV 독과점과 관련해서도 충당금을 쌓을 것이란 소문이다.
또 넥서스4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이같은 상황이 옵티머스G 판매에는 부정적이라는 내용도 들어있다.
회사측에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LG전자 나주영 차장은 "그러잖아도 그런 질의가 있어 내부적으로 확인해 봤는데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EU가 조사중인 유럽TV 독과점건에 대해선 "아직 조사를 시작하는 단계라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것은 공식 답변할 상황이 아니며 스케줄 조차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서스4의 호조에 따른 옵티머스G 판매 악영향 논란에 대해선 "옵티머스G에 이어 넥서스4로 시장에서 달라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하지만 두 제품은 사양도 상이하고 타깃 고객층도 달라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증권가에서도 금일 루머에 대해 근거없다는데 무게를 둔다. 한 대형증권사 리서치 관계자는 "유럽TV 독과점관련 충당금건 역시 아직 결정된 것이 없고 충분히 충당금이 반영돼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다시 PBR 1배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전해왔다.
이 관계자는 "4/4분기 비수기라는 우려가 존재하나 현재까지 상황은 양호한 상태로 1/4분기 이후 에어컨 판매 효과로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대거 물량을 내놓으면서 닷새째 약세흐름을 보여왔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