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무선 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유엔젤이 카카오 게임하기 서비스와 NHN의 라인을 통해 모바일 게임사로 변신하고 있다.
21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유엔젤은 지난 6일 카카오 게임하기 서비스를 통해 첫 모바일게임인 '공격!탑쌓기'를 출시한데 이어 내달에는 차기작인 '말랑말랑사천성2'(가제)를 출시한다.
또 내년 초에는 '공격!탑쌓기'를 라인을 통해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공격!탑쌓기'는 현재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무료 게임앱 순위 7위를 기록하면서 애니팡(8위), 아이러브커피(10위) 등 기존 인기작을 넘어선 상황이다. '공격!탑쌓기'는 현재 불특정 사람들과 1대 1 대전 모드만이 서비스되고 있으나 향후 카카오톡 친구들과 직접 매칭되는 대전 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어느 정도 검증이 이뤄진 만큼 라인에도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유엔젤이 카톡과 라인에 동시 서비스를 하게 되면 국내외 주요 게임 플랫폼을 확보하는 셈. 다만 라인에 들어가는 게임은 다른 게임으로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 게임하기 에서 '공격!탑쌓기' 업데이트와 '말랑말랑사천성2'의 출시는 예정된 수준"이라며 "라인을 통한 게임 서비스는 테스트 중이며 해외 진출이 목적"이라고 했다.
업계에선 현재 카카오 게임하기 서비스를 국내 시장 공략 플랫폼으로 보고 NHN라인은 해외 시장 공략 플랫폼으로 평가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게임하기 서비스가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해외 플랫폼으로 라인을 꼽는다"며 "라인이 지난 19일 4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으며 모두가 일본 다운로드 순위 탑10 안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와 라인이 유엔젤의 실적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라인 사업 진행을 더욱 주목한다.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의 규모가 국내의 9배를 넘기 때문. 또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가 국내보다 13배 이상 높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