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BS투자증권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재 시점에서 IT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순표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IT주의 수급 여건이 양호하다"며 "지난 9월 19일 코스피가 2007.88p에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조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 업종을 보면, 에너지, 철강, 운송, 미디어, 유통,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반도체 및 부품, 전자와 전기제품, 디스플레이, 전기통신, 유틸리티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중에서 동기간 중 반도체 및 부품, 전자와 전기제품, 디스플레이업과 같은 IT주에 대한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나머지 업종들에 대한 순매수 규모를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IT주의 상대적 강세를 기대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유가증권시장 내 업종들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의 변화를 살펴보면, 보험과 IT, 전기통신, 유틸리티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반도체 및 부품, 전자와 전기제품, 디스플레이업종은 20, 15, 10, 5영업일 전보다 EPS 전망치가 꾸준히 +증가율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IT주들에 대한 향후 양호한 실적 전망이 수급 여건의 개선을 지속시킬 것이라는 예상이다.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지적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지난 2000년 이후 미국의 연말쇼핑시즌 중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과 한국 증시는 강세장을 연출해 왔었다"며 "물론 현재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가 진행 중이지만 미국의 경기침체기를 맞이해서 가계의 디레버리징이 한창이었던 2008년과 2009년에도 미국과 한국 증시는 강세장을 기록하면서 미국의 연말 소비 특수를 반영한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까지 IT주에 대한 양호한 실적 전망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