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강풀의 동명 원작 웹툰은 2006년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될 당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연일 화제를 이끌어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다뤄 성인 관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그해 네티즌 선정 최고의 만화로 선정된 ‘26년’은 폭넓은 팬 층을 확보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영화화를 기다린 작품이기도 하다.
오는 29일 개봉이 확정된 ‘26년’은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SNS에서는 "우리가 미처 경험하지 못한 아픈 역사를 영화로나마 보고 기억하고 싶다"는 중고등학생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의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visangedu.com'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는 강민성 선생의 주최로 단체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성 선생은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우리나라의 역사, 즉 국사와 근현대사를 공부한 친구들에게 부모님 세대가 목격한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잊혀져 가는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26년’은 ‘후궁: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에서 감각적인 미술로 각종 영화제 미술상을 휩쓴 실력파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김의성, 조덕제 등 묵직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