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감축으로 공급량은 제한적인 데 반해 수요는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퍼스널 컴퓨터에 사용되는 D램 가격은 사상 최저치로 밀려났다. 윈도우 8 런칭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수요 둔화를 반영한 모습이다.
10일 니혼게자이신문에 따르면 64기가바이트의 낸드 플레시 메모리카드는 현재 개당 5.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10%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지난 7월 사상 최저가에 비해서는 21%나 급등했다.
도시바가 지난 7월 디지탈 카메라 수요 감소로 생산을 30% 감축했고, 한국의 삼성전자 등 여타 업체들도 여름 이후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이폰 5 및 새 태블릿 기기들의 범람으로 낸드플래시 수요도 또다시 상승하고 있다.
한편 10월 중순 기준 2G D램 가격은 지난 6월 말에 비해 25%나 급락한 수준을 기록했다. PC 업체들은 치솟는 D램 재고더미 위에 앉아있는 형국이다.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D램 제조업체 경영에 적신호가 들어올 지경이다.
D램 업계내 대규모 업체인 삼성전자는 PC용 D램으로 부터 스마트폰용 D램으로 라인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대만의 난야 테크놀로지는 PC용 D램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