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방송사고, `4초간 침묵` [사진=MBC 보도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MBC '뉴스데스크'의 배현진 앵커가 방송 사고를 냈다.
8일 오후 8시 전파를 탄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은 애플과 관련된 보도를 소개하며 "'경제 불황이다. 침체다', 기운 빠지는 소식 많은데요. 오늘…"이라고 말한 뒤 갑자기 약 4초 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배현진의 표정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배현진은 "이성일 기자가 다음 소식 전해드립니다"라며 화면을 돌렸다.
'뉴스데스크'는 36년 만에 지난 5일부터 방송시간을 한 시간 앞당겻다. 오후 9시에서 8시로 방송 시간을 옮긴 것. 하지만 시간대를 옮긴 5일 방송 당시 시민들의 인터뷰 영상을 전하며, 시민들의 이름이 아닌 '회사원', '할머니', '환자', '근로자' 등으로만 자막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MBC는 이 밖에도 지난 10월 '정오뉴스' 보도에서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을 언급하면서 故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사진을 오용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MBC '정오뉴스'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