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3/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4/4분기부터 시작될 턴어라운드를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3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SK텔레콤은 시장 예상치 수준의 부진한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FRS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4조 1255억원(YoY +2.0%, QoQ +2.9%), 영업이익 3007억원 (YoY -46.4%, QoQ -27.6%), 당기순이익 1756억원(YoY -54.2%, QoQ +45.7%)을 기록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3/4분기에도 LTE 가입자 유치경쟁이 지속되면서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2/4분기에 반영된 위성DMB 사업중단에 따른 손실(1238억원)이 소멸되며 2/4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고 실적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4/4분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을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LTE 가입자 확보 경쟁은 3/4분기를 정점으로 4/4분기부터 완화될 것"이라며 "11월부터 약정위약금 제도가 변경 시행하면서 경쟁완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아이폰 5가 마케팅 경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투자의견 매수 유지에 대해 "4/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LTE에서도 시장주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회사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SK하이닉스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경우 SK텔레콤의 자산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