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편의점업계에 올해도 어김없이 '보졸레누보' 바람이 불고 있다.
프랑스 남부의 보졸레에서 생산되는 햇 와인으로 만든 '보졸레누보'는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들은 오는 15일부터 일제히 보졸레누보 를 출시함과 동시에 각 사마다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U(씨유, 구 훼미리마트)는 경기불황 속 알뜰 소비트렌드에 맞춰 가격과 패키지 2가지 포인트에 차별화를 뒀다. 2~3병의 패키지형으로 판매하는 대신, 제품 한 병에 품격과 실속을 담았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가격은 1만6500원이다.
또한 유리병 패키지가 아닌 PET라는 점도 특징이다. PET용기는 유리병을 제조하는 공정 대비 CO2 발생이 현격히 적고 재활용 회수율도 매우 높아 환경친화적인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GS25는 프랑스 현지 GS25 전용 포도밭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2012알베르비쇼 보졸레누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르고뉴 지역에서 6대째 와인을 만들어 온 최고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알베르비쇼와 손잡고, 전용 포도밭에서 생산된 최상급 포도만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알베르비쇼'는 수확된 포도를 으깨지 않은 상태로 탱크에서 발효과정을 거치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2004년과 2011년에는 세계 최대 와인 대회인 IWC에서 최고의 와인 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가격은 2만7000원이다.
김민성 GS25와인 MD는 "GS25는 올해 국내에 유통되는 보졸레누보의 절반을 차지하는 6만병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15일 자정부터 '조르쥐 뒤뵈르 보졸레누보'를 판매한다.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품종인 가메(Gamay)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수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 보다 가격을 낮춘 2만5000원에 판매하며, BC카드 결제 시 2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편의점들은 보졸레와인 출시를 기념해 경품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CU는 보졸레누보 구매 영수증에 나와 있는 행운번호 16자리를 CU홈페이지(http://www.bgfcu.com)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10만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GS25는 이달 14일까지 GS25에서 보졸레누보를 미리 예약하는 고객은 10%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예약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또GS25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와인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GS25 전용와인인 TWENTY FIVE 메를로, 까쇼 중 하나를 덤으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보졸레누보 판매일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베스트 와인 4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엘로우테일 미니세트'를 2000원 할인한 1만6000원에 판매하며, '마주앙 모젤'을 4000원 할인해 9500원에 판매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