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실적이 정제마진과 이란산 원유 수입 재개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6일 "최근 가솔린 성수기가 종료되면서 정제마진이 일시 둔화되고 있으나 석유제품의 역내 수요가 견조하고 동절기 성수기 진입으로 등유 경유 수요가 증가해 재차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도 아로마틱계열 벤젠의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 연말까지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중심의 정유설비 폐쇄로 글로벌 및 아시아 석유정제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며 "고도화설비 효율성 향상 투자와 함께 울산 정유공장의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SK이노베이션의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SK루브리컨츠가 내년 상반기말경 상장할 계획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IPO가 이뤄질 경우 1조원 내외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이 경우 재무구조 개선 및 신증설 투자, M&A 등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2조원 내외를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과 배터리, TAC 필름 등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이후에는 투자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