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통상 뉴욕증시는 대통령 선거 후 상승 탄력을 보인다. 시장 전문가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정절벽 리스크를 포함해 대선 이후에도 가시지 않을 불확실성이 적지 않지만 일단 증시는 랠리를 연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JP 모간의 조사에 따르면 대선 후 미국 증시는 평균 3%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걷힌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증시 흐름이 상승장을 연출하는 가운데 업종별로 뚜렷한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도이체방크는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에너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롬니 후보가 철광석과 석탄 관련 업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보인 만큼 관련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소비재 관련 종목과 국내보다 해외에서 시장 지배력을 가진 종목이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길 경우 법인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른바 오바마 케어의 영향으로 헬스케어 관련 종목도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빈키 샤다 전략가는 “대선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향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금융주의 경우 대선 후에도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