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민간 조사 결과 중국의 10월 서비스업부문 경기가 전월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국계 대형은행인 HSBC가 공개한 중국의 10월 비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5로 직전월의 54.3보다 0.8포인트 내렸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10월 제조업PMI와 HSBC 제조업PMI가 모두 개선세를 보이면서 고조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번 지표 결과로 다소 누그러들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결과는 제조업 비용 인상과 경쟁 격화로 인해 마진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보이는데, 특히 앞서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10월 비제조업 PMI 공식지표가 개선세를 보인 것과는 특히 대조적인 결과다.
앞서 3일 중국 당국이 내놓은 10월 비제조업 PMI 공식지표는 55.5로 직전월인 9월 기록한 근 2년래 최저치인 53.7에서 크게 개선되며 건설업계 경기가 여전히 강력함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HSBC가 내놓은 이번 지수도 여전히 50선을 상회하며 제조업 경기 확장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HSBC의 추홍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을 통해 "서비스 경기 개선세가 완만하지만 중국 경제는 점진적으로 바닥을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