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번 주(5~9일)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반등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고, 미국 대선과 중국 당대회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또한 해소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박해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의 제조업이 3개월 만에 기준선을 상회하면서 G2의 경제지표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지표 및 중국의 실물지표 등도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더해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정치적 불확실성도 해소되면서 시장은 반등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가도 "美 대선 후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중국 경기지표 그리고 유럽중앙은행(ECB) 금정위와 메르켈 연설을 통한 유럽이슈의 안정화 타진이 기대된다"며 "국내 증시에서 박스권 중단 이상의 반등 국면이 시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적으로도 데이터 개선으로 11월26일 전후까지 점진적인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미국 대선, 중국 당대회 그리고 옵션만기 등이 중요한 이슈이나 기술적 보조지표들이 지난달 말~이달 초를 바닥권으로 오는 26일(美 추수감사절 11월 22일) 전후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며 "세 이슈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 대응 전략에 있어서는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다소 나뉜다.
오바마 당선 시 정유·비철금속, 롬니 당선 시에는 자원개발·금융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곽 투자전략가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유동성 효과의 수혜가 예상되는 정유와 비철금속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경기모멘텀의 우월성과 밸류에이션 플레이 등을 고려한다면 IT업종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오바마와 롬니, 두 후보가 일자리 창출, 주택시장 활성화 및 셰일가스 개발에 있어서는 공통적"이라며 "다만, 오바마가 당선될 경우 제네릭 의약품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 롬니가 당선될 경우에는 자원개발 및 원자력 그리고 금융 관련 업종에 추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