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고용지표를 포함한 경제지표 개선에 따라 달러화가 엔화 및 유로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를 점치는 예측이 나오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고, 뉴질랜드 달러화가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15% 하락한 1.294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0.48% 상승한 80.15엔을 기록,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상승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0.1% 상승한 80.04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엔은 0.34% 오른 103.73엔을 나타내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고, 이는 달러화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2.2를 기록해 전월 68.4에서 크게 상승했다.
고용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실업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이 공개한 10월 민간 고용은 15만8000건으로 예상치인 13만5000건을 크게 상회했다.
이밖에 9월 건설 지출이 0.6% 증가해 시장 예상을 충족시켰고,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제조업지수 역시 51.7로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2일 발표되는 10월 실업률에 집중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7.9%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클레이스의 마이클 가펜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지표 개선은 연준의 QE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며 “달러화가 엔화를 포함해 채권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통화에 강세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질랜드 달러화가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49% 상승한 0.8265달러에 거래됐다.
중국 제조업이 확장 기조를 나타내면서 이른바 상품 통화인 뉴질랜드 달러를 끌어올렸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2위 교역 상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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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