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금 선물이 소폭 하락했다. 달러화 상승도 외환시장에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는 금 선물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3.6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715.50달러에 거래됐다.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인 금 선물은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상승분을 반납, 하락 반전했다.
퓨처패스의 프랭크 레시 브로커는 “소비자신뢰를 포함해 다수의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무엇보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2.2를 기록해 전월 68.4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밖에 실업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이 공개한 10월 민간 고용은 15만8000건으로 예상치인 13만5000건을 크게 상회했다.
9월 건설지출이 시장 예상과 일치하는 0.6% 증가를 기록했고,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제조업지수 역시 51.7로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가 세 자릿수의 랠리를 나타내는 등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금 선물을 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중국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는 무엇보다 커다란 변수는 내주 대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금속 상품은 등락이 엇갈렸다. 은 선물 12월 인도분이 7센트 하락한 온스당 32.25달러에 거래됐고, 백금 12월물이 4.80달러 내린 온스당 1572.70달러를 나타냈다.
팔라듐 1월 인도분은 2.70달러(0.5%) 오른 온스당 613.30달러를 기록했고, 전기동 12월물이 3센트(1%) 상승한 파운드당 3.5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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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