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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아크리치2 획기적 성능 개선품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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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고종민 기자]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사장, 사진)는 "기존 아크리치2의 업그레이드 버전 모듈을 지난달 12일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5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업그레이드 버전의 아크리치2는 두입전력 대비 밝기 효율에서 모듈에서도 100lm/W에 달하며, 역률(Power Factor) 0.99로 기존 LED 대비 실 소비 전력이 50% 절감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조명시장에 대해서 문의를 드린다. 일부에서는 필립스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조명시장이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 예를 들어 포스코 쪽은 올해 사정 때문에 에너지 절감 관련해서 LED 투자 안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하더라. 가정용이 아니면 산업용에서 터질 수 있을지?

▲LED 조명은 페이백 기간(제품가격/백열등 대비 전력소비 절감비용)을 감안해야 한다. 60W를 기준으로 1년 전에는 25불에서 30불 수준이었다. 현재는 10불 이하로 내려갔다.  작년도 자료를 보면 램프 시장이 2014년에 시장 개화 시점으로 봤는데 최근에는 2013년으로 앞당겨졌다. 또 아크리치2는 기존의 가로등 폴대에 사용할 수 있다. 이전 LED 조명 가로등은 폴대를 바꿔야 했다. 이에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즉 아크리치2는 4W 가전용 전구부터 100W~200W의 가로등과 공장용 조명에 적합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엔폴라 LED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효과는 언제인가? 2013년 숫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내년에 대한 가이던스 또는 방향성은?

▲1월에 가야 가이던스를 발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 계획을 조율 중이다.

-3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100억원을 넘었다. 왜 덜 나왔나?

▲매출은 맞췄으나 영업이익은 못 미쳤다. 회계를 처리하면서 보수적으로 처리하기 시작했다. 매출 채권의 경우 1년이 지나면 손실처리를 한다. 수금 여부와 관계없다. 재고도 동일하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재고가 매출액의 40-50% 수준. 서울반도체의 경우, 매출액의 106%가 재고다. 회계 처리 과정에서 모두 손실처리를 한다. 이에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 내년에는 재고를 줄여 정상적인 실적을 낼 것이다.

-2분기는 기타수익이 61억원이었는데 3분기는 기타비용 63억원이었다. 세전이익의 큰 차이를 가져 오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 기타비용을 설명해 달라

▲기타비용은 대손상각 8억원을 비롯해 환율 변동으로 잡손실 처리된 것이다.

-아크리치2, 엔폴라 적용 제품이 엔지니어입장에선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것을 서브하는 집적회로(IC) 회사가 안 나타나고 있다. IC메이커가 DC 90%. AC 10% 수준이다. 엔드유저 입장에서는 IC 회사 부재로 아크리치의 장점을 알고 있지만 연결을 못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AC를 만들어주는 회사를 발굴해 협업을 한다든지 벤처 지원할 계획 있는지?

▲우선 IC 메이커 중에서 세군데 이상 회사에서 IC를 만들고 싶다고 제안이 왔다. 하지만 거절했다. 저희의 판단은 현재 IC를 공급하는 회사 세 곳이면 충분하다. 우리가 무분별하게 IC메이커를 선정하면 아크리치의 짝퉁(가짜)이 나올 수 있다. 다만 3분기에는 군소 조명업체를 위해 전략을 수정했다. 현재는 IC와 저희 LED 패키지를 키트로 판다. 중소업체들이 글로벌 조명사에 납품할 수 있게 했다.

-자동차용 LED 시장도 관심하다. 현재 어느 정도 까지 진행 됐나

▲유럽 최대 자동차 관련 부품 고객사 진입이 성공했다. 현재 한국에 이어 미국 주요 브랜드와 헤드램프 개발 진행 중이다. 향후 고객사의 중국 및 미주 생산기지 납품 추가 진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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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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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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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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