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시중은행장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총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장들은 19일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및 기업의 이자부담이 경감되겠지만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대출총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의 감소로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과 관련해 수출 및 내수부진의 지속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중수 한은 총재는 "우리 경제의 규모 및 세계경제의 불확실한 환경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내수확충을 통해 기업의 성장기반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최근 유동화 조건부 적격대출 등 모기지론 양도분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신충식 NH농협은행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리처드 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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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