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BS투자증권은 19일 유통업의 9월 실적에 대해 추석 매출 이연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의 9월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 대형마트 매출은 추석 효과로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백화점의 객단가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구매건수는 1.5% 증가했다"며 "기존 의류 수요가 백화점에서 SPA 브랜드로 이동하면서 여성정장과 여성캐주얼 매출이 각각 11.5%, 6.6%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명품은 2.4% 신장했는데 이는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런 현상은 중·상위급의 애매한 포지셔닝을 하는 브랜드가 입점된 백화점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향후 차별화·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백화점이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대형마트는 추석 선물에 대한 수요 집중으로 식품 부문이 4.3% 증가하고 구매단가는 5만149원으로 올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를 제외한 전부문 특히 스포츠, 의류, 등산용품, 아웃도어 상품 매출은 6월 이후 좋지 않았으며 연말까지도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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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